부산환경공단,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에코투어버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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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에코투어버스’ 스타트!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12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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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재활용을 활용해 고사리 손으로 저마다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오늘(12일)부터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을 지원하는 ‘에코투어버스’를 운행합니다.

공단은 오늘 오전 10시 에코투어버스와 특별전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효 공단 이사장과 손선화 자원에너지본부장, 강남규 자원순환사업단장, 이성재 자원사업처장, 김주오 생곡사업소장, 가치예술협동조합 작가 9인(김정주, 조영희 등), 자원순환특화단지 조합 대표(손성익 이사장, 홍순돈 사무총장), 명동초등학교 1학년(38명, 교사 2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재활용 현수막’을 활용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원순환교육을 하는 ‘에코투어버스’는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를 거점으로 부산시교육청 소속 71개교 2300여 명이 참여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늘 명동초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조형작품을 만드는 ‘내 친구 얼굴 만들기’, ‘토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과 생곡 자원순환특화단지의 주요 환경시설을 둘러보는 자원순환 에코투어, 자원순환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토이 프로젝트’는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강서구, 울산통합도서관 등과의 협업으로 추진됩니다. 이들 기관의 대여 중고장난감을 제공받아 업사이클링 작품을 완성하고 연말 소아아동병동, 인근 지자체 등에서 무료 순회전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명동초 1학년 강민호 학생은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INT 명동초 1학년 강민호]

배광효 이사장은 이날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직접 선보이며 아이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INT 배광효 이사장]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상황을 예술가적 상상과 감수성으로 재해석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예술적 상상전’이 오늘 오전 10시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 전시는 가치예술협동조합 작가 9명이 참여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현대인의 역할을 테마로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0여 작품이 전시되며 전부 조각천, 폐목, 종이 등 버려지는 재료로 제작, 설치됐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에코투어버스’와 ‘예술적 상상전’ 특별전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각종 자원순환 체험과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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