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디자인주도의 제조혁신을 통한 신사업 창출에 적극 나섭니다.
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어제(11일)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다음달 설립 예정인 센터 개소에 앞서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산업과 디자인 발전에 관한 공동 협력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남 기업과 디자인 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경남 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협력 ▲경남 기업의 디자인 역량?인식확산 교육, 세미나·홍보 ▲기타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남도는 전국 두 번째로 설립되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수요기업별, 제품생산 전 주기별 디자인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센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경남창원스마트산단 내 창원 스마트업타워 2층에 750㎡(228평) 규모로 설립됩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디자인 산업은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특히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과 융합해 혁신을 더하는 시너지가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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