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 사업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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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 사업지 현장점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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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어제(10일)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진주시는 생활목공 등 친환경 목재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권과 가깝고 교통망이 발달한 진양호공원 후문 일대에 진양호 우드랜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월아산 우드랜드는 그간 연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인근 시·군에서 방문하고 있어 시설 포화와 체험 예약대기 등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드랜드 추가 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시는 숲 체험과 어린이 중심 목재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월아산 우드랜드와 차별화한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목재문화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진양호공원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용 만족도와 관광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 예정지 인근에는 어린이 대상 농촌테마체험과 청소년 진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꿈키움동산이 연접해있고 진양호동물원, 소싸움경기장 등 기존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습니다.

여기에 평거·판문택지, 초·중·고등학교와 노인 시설인 상락원과도 인접해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접근해 목재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이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주시는 진주성 내 6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도복목을 활용한 전시프로그램도 우드랜드에 도입할 예정이며, 테마가 있는 전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양호 르네상스와 함께 우드랜드별 특화된 시민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주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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