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어제(8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0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와 컨설팅'을 열었습니다.
한국경영인증원 가족친화인증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친화인증제도에 관심이 있거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심사 항목별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고 그룹별 전문가 컨설팅도 이뤄졌습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것입니다.
울산 지역에는 지난 2010년 한국동서발전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48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8년 39곳과 비교하면 9개가 늘어난 것으로, 새로 인증받은 곳은 북구 금영ETS를 비롯해 모두 중소기업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직장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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