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어제(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열린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이번 설명회는 ‘통합 10년 평가와 창원비전 2030 수립’ 연구에 관한 결과를 권역별(마산권, 진해권, 창원권)로 순회했으며, 시민들과 시의원이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비전의 실천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습니다.
통합 10년 평가 연구를 맡은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통합 배경과 쟁점 사항, 1년 동안 연구한 평가 체계와 지표에 대해 보고했으며, 향후 과제와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 올 초에 발표된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으로 비전 수립 연구를 맡은 창원시정연구원 송효진 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창원비전 2030이 반영된 새로운 창원의 모습은 다음달 1일 통합 1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됩니다. 시는 향후 부서별 비전 실현 로드맵을 세워 추진할 예정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창원시가 통합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창원의 미래 10년을 이끌어갈 사업과 프로젝트를 현실화해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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