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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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본격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03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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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어제(2일) 오전 울산시청에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KT컨소시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국토연구원, 감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추진 배경과 사업 개요,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주행 중인 차량 주변의 각종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입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2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로, 오토밸리로, 삼산로, 문수로 등 도심 주요도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과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시는 실증사업 대상을 울산시 특성에 맞게 사고 비율이 높은 화물차 등을 중심으로 차량에 단말기를 장착해 운전자에게 도로 상황과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위험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와 기존의 지능형 교통체계(IT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보 공유입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시설물, 차량과 보행자 간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사업이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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