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전 식약처장, 북 콘서트 개최로 총선태세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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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전 식약처장, 북 콘서트 개최로 총선태세 본격 돌입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1.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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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류영진 지역위원장은 16일 오후 4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식약처 그 600일의 기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류 위원장이 식약처장으로 보냈던 600일을 기록한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모든 달걀에 산란 일자와 농장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난각 산란 일자 표시제도’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유럽연합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되어 국내 의약품의 유럽 수출문을 활짝 열었으며,국민 2,000명 이상이 청원하면 식품·의약품 안전성을 다시 검사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신설했습니다.

특히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한 국민 참여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류영진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 농림축산부는 주로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농민 편에서 (입장을) 얘기합니다. 식약처는 시민, 국민 편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항상 부딪힙니다. 계란도 농림축산부에서 주는 걸 검사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관리가 안 된 거죠. 그래서 제가 “시중에 있는 계란 수거해서 무조건 발표해라. 내가 다 책임진다”라며 바꿨죠.]

류영진 지역위원장은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개국약사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부산시 약사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서 초대 식약처장을 맡아 취임 1년 8개월 동안 공직을 수행하고 지난 3월 식약처를 떠났습니다.

[류영진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 저한테 여러분들이 격려를 해주셨지만 대통령님께서 보이지 않는 서울의 벽이 있다며 본인도 처음에 노무현 대통령 따라서 청와대 갔을 때 촌에서 온 일개 변호사가 무슨 민정수석이냐며 많은 공격을 받으셨대요. 그래서 보이지 않는 서울의 벽이 있으니 류 처장도 잘 돌파해내라고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죠.] 

[문정수 / 전 부산시장 : 식약처장으로써 재임 기간 동안에 활발히 노력했던 전문 경험들을 부산이 지향하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의약품 그리고 마이스 산업, 의료관광 등에 모든 힘을 써서 부산이 한 단계 도약하고 경제적인 전문성을 부여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많은 기대를 합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구 관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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