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어제(1일) '올해의 청소년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어제 오후 4시 울산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대상에는 면학 부문 수상자인 울산고 3학년 이민주 학생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민주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학업성취도가 높고, 최근 2년간 138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전교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교내 봉사동아리 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의 귀감이 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효행 부문에는 강남고 3학년 오신우, 봉사 부문은 동천고 3학년 윤다선, 장애 부문은 태연학교 1학년 고녹연 학생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 부문은 남창중 2학년 김서현, 예체능 부문은 방어진고 3학년 채민, 국제화 부문은 청운고 3학년 정은지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시가 주관하는 각종 국내외 교류 행사 참가자로 우선 선발되는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울산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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