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어린이집 개원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공기살균기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개원 후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 어린이집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이달부터 시는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 1~2대의 렌탈 비용을 지원합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인체 유해성이 없는 기기를 시설 내 출입 공간인 현관, 신발장 등 효용성이 높은 곳에 설치하고, 향후 보조금 신청과 정산 절차를 거쳐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앞서 시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올해 1월부터 마스크 17만매, 2월에는 마스크 1만매와 손 소독제 670개를 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제공했습니다. 4월 초에는 면 마스크 4만5000매, 비축용 마스크 2만2000매, 방역물품과 방역비를 지원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어제(1일)까지 3일간 5회에 걸쳐 어린이집 원장 25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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