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격 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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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본격 대비 박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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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읍·면·별 쉴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도시 심폐기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쉴자리 프로젝트’, 도시 상생협력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 프로젝트’,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으로 개인의 안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제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본격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쉴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장읍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철마도시농업공원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의 건축공사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인 아쿠아 드림파크는 310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아쿠아 드림파크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총 22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야외 가족물놀이장이 설치되며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도 이용할 계획입니다.

2단계 ‘꿈’을 테마로 하는 에듀파크 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의 교육·문화·체험 학습장으로 조성됩니다. 세부시설로는 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과 거점 영어센터, 교육문화복합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3단계 ‘빛‘을 테마로 하는 스포츠힐링파크 사업은 야외 생활체육과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조성됩니다. 빛 테마공원, 빛 테마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 ’빛의 거리‘와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 기장군은 일광면의 신도시 입주와 함께 행정, 교육, 문화 수요증가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철마면에는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됩니다. 도시농업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시민들의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쉴자리·일자리·제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반드시 기장으로 보내라’는 말이 유행하는 기장시대를 열겠다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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