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위해 적극 나선 경남도
상태바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위해 적극 나선 경남도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6.02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와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150여 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공무원, 농협 경남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직원들은 어제(1일) 오전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마늘 수확은 다른 농작업에 비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해 일손돕기 우선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 농산물 소비 가 줄어 많은 농가가 힘들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면서 다른 해보다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고자 본격적인 농번기인 5~6월을 농촌 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범도민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 단위 농업 관계기관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해 도내 공무원과 군인, 경찰과 봉사단체 등 도시민의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6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추진기간 동안 도·시·군 부서에서 2회 이상 일손돕기를 추진해 영농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