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날 쌍계사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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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날 쌍계사 봉축법요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02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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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인 지난달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 아 경남 곳곳에서는 뜻깊은 봉축법회가 열렸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의 가장 큰 명절로서 올해는 4월 30일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행사는 한 달 늦은 5월 30일에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법요식은 연꽃이 갓 피어 오른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단장한 쌍계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자리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모인 불자들은 나라의 번영과 가족들의 건강을 빌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충만하길 기원하며 불가의 진리를 되새겼습니다.

합창단원들의 불가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등이 이어졌고, 부처님 탄생 시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는 ‘관불의식’이 경건하게 치러졌습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준 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포스트 코로나라는 국난을 부처님의 지혜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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