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수 부산축구협회장 “부산축구발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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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수 부산축구협회장 “부산축구발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6.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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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수 부산축구협회장 “부산축구발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

코로나19 속 ‘제39회 부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부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큰잔치 ‘제39회 부산시축구협회장기와 좋은데이배 축구대회’가 어제(31일) 기장월드컵빌리지 등 지역 10개 구장에서 개최돼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부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좋은데이, 부산시체육회, 대한축구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산 16개 구·군 지역에 연령대별 66개 팀 축구동호회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어제 경기결과 ▲20~30대 우승은 금정구 ▲40대 우승은 동래구·남구 ▲50대 우승은 사상구·강서구 ▲60대 우승은 강서구·사상구 ▲70대 우승은 부산진구·사상구에 각각 승리의 트로피가 돌아갔습니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다음달 18일부터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 다른 리그 우승팀도 트로피와 함께 ‘제10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 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해 열전을 펼치게 됩니다.

개인시상으로 ▲20~30대 최우수선수상에는 금정구에서 임방현 ▲40대 동래구 이영수·남구 김종훈 ▲50대 사상구 이기훈·강서구 김상만 ▲60대 강서구 강성원·사상구 탁세운 ▲70대 부산진구 정영주·사상구 이승관 선수 등이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최철수 부산시축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월 회장으로 취임 후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가 연기되면서 이제야 축구협회 업무가 정상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와 행사를 축구 가족여러분과 소통하며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건강을 위해 마음으로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는 축구 문화를 만들길 바란다며, 부산축구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길 당부했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몸과 마음이 행복한 날이 되길 응원했습니다.

이종수 (주)무학 대표는 축구는 우리 국민과 함께 생활했던 소주와 마찬가지로 삶의 확력소인 것 같다며, 오늘 하루도 ‘딱 좋은데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안기헌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다져온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축구인 선·후배들 모두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철수 부산시축구협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 선수들을 격려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sbt다음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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