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어제(25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면 재개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단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오후 노인일자리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방역 활동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 행정부시장은 사회복지법인 원각선원이 운영하고 있는 남구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사업단(18개) 중 대나무향기, 호랑이순찰단, 힐링쿡, 울엄마 등 4개 사업단을 차례로 찾아 진행상황을 살폈습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참여자 마스크 착용과 활동 시간대 탄력 운영 여부 ▲사업단별 방역·건강 관리 책임자 지정 여부 ▲활동(업무) 시작 전 교육 실시,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등입니다.
‘호랑이순찰단’은 지난해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66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들이 학교 주변, 근린공원, 주택가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행정부시장은 사업 참여자들이 고위험군인 만큼 호랑이순찰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여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사업 수행 기관별, 사업단별 방역·건강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