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재부 외국공관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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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재부 외국공관장' 간담회 개최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5.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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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국제사회 공조 강화와 공동대응을 위해 재부 외국공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에 대해 부산 소재 외국 공관장들을 초청해 도시락 업무 오찬 형식의 간소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몽골의 부산 소재 공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부산시의 코로나 대응 경험과 각국의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에 계획된 교류 활동이 연기되고 취소되는 등 차질이 있었지만, 다각적인 방법으로 도시외교를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는 중국 등 자매·우호 도시와 코로나 서한 외교, 방역물품 교환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는 자매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의 1차 화상통화, 2차 화상회의를 추진하며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전반적인 교류협력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부산시의 대응 역량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복합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도시외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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