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16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상태바
경남도,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16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2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신항 웅동배후부지 동원로액스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함께 16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신규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최근배 동원로액스냉장Ⅱ 대표이사, 김인호 DWL글로벌 대표이사, 홍성중 액세스월드(Access World) 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3개 기업이 제2신항 배후부지에 차세대 스마트물류센터 설립의지를 밝히고 역 인재 고용을 약속한 자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경남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항 웅동배후부지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해 있으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기업 3개사의 최종입주로 그간 진행됐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2지구 1단계 사업은 마무리됩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을 포함해 앞으로 총 40개의 물류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면, 이 지역은 글로벌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항과 제2신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 플랫폼이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투자해준 기업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물류기업들이 지금과 같은 위기 시에 투자하는 것이 거꾸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협약 3사가 원활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투자인센티브 지원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경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