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 친화 도시 부산’ 조성에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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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 친화 도시 부산’ 조성에 힘 모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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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 롯데제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

부산시는 어제(26일) 오후 시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놀이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학교 놀이공간을 개선하고, 놀이시간과 놀이에 허용적인 분위기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대상지는 2곳으로 현재 선정된 기장 방곡초등학교 외에 1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협약에는 ▲놀이공간 조성과 운영 ▲자유 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문화’를 형성하기로 했습니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놀이 여건을 조성하고, 아동들에게 놀 권리 인식 확산과 놀이문화 활성화도 지원키로 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의 놀이 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체계 마련에 나섭니다.

롯데제과㈜는 사업 시행지로 선정된 학교에 기금을 지원하며, 이를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스위트 스쿨 1호’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 워크숍과 학교 놀이공간 개선, 운영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현재 아동권리 알리기 사업,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지킴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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