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정촌면 소곡마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기준 산물 벼 2만 9,963포대와 건조 벼 8만 8,780포대 등 총 11만 8,743포대로, 농가별 배정기준은 논 타 작물 재배실적과 전년도 수매실적, 벼 재배면적 등을 고려해 물량을 배정했습니다.
시는 매입대금으로 40kg 1포당 3만 원인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수매 즉시 지급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추가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다음 달 12월 중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수확기 전후에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중에 저품질 쌀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벼 수매 희망물량 전체를 매입합니다.
이날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이지만 생산자와 농업 관련 단체, 진주시가 합심하여 부강한 농촌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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