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와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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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와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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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25일) 오전 시청에서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와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SKC), 비지에프(BGF)에코바이오 등 12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산업부의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응모해 지난달 선정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와 실증사업’은 사업비 총 178억 원(국비)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쓰레기매립장 부지 일부를 제공하고, 생분해성 제품사용 관련 조례 제정 협의, 제품 만족도 조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확대와 소재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송철호 / 울산시장 ]

한국화학연구원은 사업을 총괄하고 울산시설공단은 시범사업 추진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미혜 / 한국화학연구원장 ]

SKC 등 참여 기업과 대학들은 파일럿 설비 구축과 소재 혼합 가공 기술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제품 제작·개발, 제품 생분해성 평가·확대 추진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날 오전 업무협약식과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kick-off 간담회도 진행됐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6300톤의 플라스틱이 폐기되고 있어 플라스틱은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주된 폐기물로 지정돼 사용금지 또는 제한을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바이오플라스틱 업계가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바이오플라스틱 연구?생산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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