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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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에 맞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22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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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20일) 효성첨단소재(주)와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증설 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갑니다.

[ 송철호 / 울산시장 ]

특히 이번 투자는 효성그룹에서 당초 베트남 공장 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으로, 산업여건이 좋은 울산 공장 증설로 결정한 것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 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1200톤 규모인 생산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효성첨단소재(주)의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원사 공장 증설 결정을 환영한다며,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아라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부문 글로벌 넘버1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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