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지 금정구 위원장, 부산 첫 총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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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지 금정구 위원장, 부산 첫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1.28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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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지역위원회 김경지 지역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경지 /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 : 저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정책, 경제민주화의 큰 틀을 지켜내고 구체적인 문제점은 보완하여서 반드시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가 함께 가는 포용적 경제성장의 틀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부산·경남에서 공식적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지역 정가의 본격적인 선거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포용적 경제성장과 평화체제 구축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 공약으로는 ‘교육’과 ‘문화’를 내세워 대학교들이 집중된 금정구 맞춤형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부산대학교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재정경제부와 부산국세청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정치신인입니다.

금정구는 부자지간인 김진재 전 의원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로 정치신인인 김경지 지역위원장과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경지 /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 : 경제민주화 정책에 저희와 함께하지 않는 그것을 제1의 경제 목표로 세우지 않는 당 출신의 부자가 40년째 하고 있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 금정구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경지 위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김 부자들이 독점해 온 금정구의 권력 세습 구조를 이제는 시민들과 더불어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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