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꿈과 희망을 쏘았습니다.
창원시는 어제(20일) 합성동 롯데캐슬더퍼스트 상가에서 저소득 청년 자립도전사업단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축하영상, 현판 제막식, 시음회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이트진로(주)는 공간나눔문화사업으로 창원자활센터에 롯데캐슬더퍼스트 상가 10년간 무상임대를 지원합니다. 한국남동발전(주)은 매장 시설과 장비구입비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창원시의 인건비 지원을 받아 운영합니다.
시는 이 사업이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자활센터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혁신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빵그레’를 통해 제빵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저소득 청년 5명이 30여 종의 빵과 2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허성무 시장은 하이트진로와 한국남동발전의 후원으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과 주민들의 사랑방이 마련됐다며, 창원시도 협업과 소통으로 ‘빵그레’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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