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다섯 번째 울산형 뉴딜사업으로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추진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제(19)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울산형 뉴딜사업 5차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송철호 / 울산시장 ]
이날 발표된 '울산형 뉴딜' 사업은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사업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국가산단에 매설된 노후 배관 1711km를 검사해 고위험 배관을 파악하고,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건립해 총괄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773억 원을 투입해 석유화학단지 내 지하배관 6.3km를 지상으로 올리는 통합 파이프랙 구축 1단계 사업도 추진합니다.
송 시장은 이 사업이 개별기업 관리에서 통합관리로 전환됨에 따라 관리효율 증대와 배관수명 연장, 지하배관 사고 절감효과 등 1500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안전환경 조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기대했습니다.
송 시장은 울산형 뉴딜사업의 배경으로 최근 정부가 밝힌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이 디지털 시대를 향한 대응에 방점이 찍혔다며, ‘울산형 뉴딜’ 사업과 정부의 ‘SOC 디지털화’ 사업이 같은 맥락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세심히 살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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