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국 다녀온 직장 동료 4명 코로나19 '동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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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국 다녀온 직장 동료 4명 코로나19 '동시 확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21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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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함께 다녀온 울산 내 직장 동료 4명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어제(18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54살, 58살 남성이 어제 오후 각각 울산시 48번·49번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앞서 울산시는 어제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들과 함께 미국을 다녀온 동료 2명도 각각 46번·47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48번과 49번 확진자의 경우 모두 가족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8번 확진자는 경미한 증세를 보이는 상태며, 49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알려졌습니다.

46번~49번 확진자는 모두 미국에 함께 다녀온 직장 동료 관계로, 지난 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이들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 확진자는 21명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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