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년보다 7.9% 증가한 총 12조 5,910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2020년도 예산안은 ‘시민 행복, 포용적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혁신 중심’, ‘사람 중심’, ‘글로벌 경쟁력 중심’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성완 / 부산시 행정부시장 :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행복, 포용적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혁신 중심, 사람 중심, 글로벌 경쟁력 중심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의 본 예산 11조 6,661억 원보다 9,249억 원 약 7.9% 늘어난 총 12조 5,91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9조 7천억 원, 특별회계 2조 8천억 원 정도입니다.]
세입여건은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가 올해 대비 3,671억 원(9.1%) 증가했으며 국고보조금은 정부 확장적 재정운영에 따라 4,812억 원(12.7%) 늘어났습니다.
예산의 규모는 일반회계 지방채를 지난해 같은 기간 1,296억 원 대비 73.8% 증가한 3,053억 원을 발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확대재정(일반회계, 증가율 10%)을 단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예산은 활력있는 지역경제 해양수도 기반구축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와 문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등의 3대 분야 13개 과제에 중점 투자됩니다.
부산시는 12조 5,91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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