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15일) 오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성훈 경제부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 전재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부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 변성완 / 부산시장 권한대행 ]
변성완 권한대행은 정부 3차 추경 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에 대한 국비 지원, 부산형 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추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북구·강서구 갑 전재수 의원은 현재까지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변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 대개조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앙당 차원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주요 공모사업과 정부 3차 추경과 관련해서도 현안을 직접 챙기는 등 부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측은 부산발전을 위한 부산시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방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적극적인 도움을 구하고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일부 모두 발언은 언론에 공개했지만, 자세한 면담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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