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최초로 ‘5톤 수소트럭’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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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최초로 ‘5톤 수소트럭’ 달린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1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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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창원에서 5톤 수소트럭이 도심을 누빌 전망입니다.

창원시는 어제(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5톤 수소트럭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수소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수소트럭 실증 시행으로 국내 수소상용차 실증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수소트럭 시범차량의 개발이 완료돼 도심의 다양한 실증 운행을 추진하기 위한 대상 지자체로 ‘창원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수소트럭을 쓰레기수거용 트럭으로 실제 운행을 시작하고 수소충전, 차량 운영인력 등을 지원합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현대차는 수소트럭 시범운행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개선과 기술적 관리를 지원합니다.

하반기부터 시범운행할 수소트럭은 1회 충전 시 350km 주행이 가능한 쓰레기수거용 5톤 압착(압축)진개차입니다.

기존에 운행되고 있는 쓰레기수거차량과 동일한 외관으로, 창원시는 충전이 쉽고 각종 주행 성능시험이 가능한 도로가 많은 구를 선정해 수소트럭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또 시는 실증사업에 창원지역 수소 관련 전문기업체의 참여를 높여 기업체의 전문성 강화로 창원의 수소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소트럭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 데 대한 의의를 전하며, 시범운행될 수소트럭은 달리는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쓰레기수거라는 친환경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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