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어제(13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문화마을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 사항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의 모집과 추천 ▲은퇴자의 체류형 주거공간과 교육 제공 ▲은퇴자의 자원봉사활동과 지역농산물 판매 지원 등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수문화마을에 입주할 은퇴자들은 농촌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남준 공단 이사장은 은퇴자에게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진주시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농산어촌의 빈집 등 유휴자원을 활용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주시 등 17개 지역에서 22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 중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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