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화성의료재단과 재활병원 건립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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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화성의료재단과 재활병원 건립 투자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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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어제(13일) 의료법인 신화성의료재단과 재활병원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투자금액 163억 원, 의료인력 신규고용 200명 규모입니다.

신화성의료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김해시에서 330여 병상을 갖춘 장유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인구 대비 재활치료기관이 부족한 창원시에 높은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부지에 내년 말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창원드림병원(가칭)의 개원을 목표로 163억 원을 투자합니다.

창원드림병원은 수술 후 회복기 재활전문병원으로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162개 병상을 갖출 예정입니다. 재활치료과, 신경외과, 내과 등 3개 진료과목과 재활치료센터를 비롯해 부대시설로 아동정원 70명 규모의 직장 공동어린이집도 설치됩니다.

시는 재활병원 건립으로 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노동자 2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감을 갖고 병원 설립에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상준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축적된 전문 재활병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명품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집중적인 재활치료 시설이 부족한 창원에 중형급의 전문 재활센터가 설립돼 기쁘다며, 신화성의료재단이 창원드림병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로서의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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