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 부산시 환영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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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 부산시 환영행사 개최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1.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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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강경화 장관 등 참석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산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10일 북항 일대에서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특별 환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15일 앞두고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상회의 환영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가 참석하였고,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등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보여줬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의 평화외교 무대가 아세안 전역으로 확대됨으로써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결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시와 외교부는 물론 군까지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류성룡함 공개행사도 열려 시민들에게 체험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행사장 주변의 봉래산을 비롯한 영도구와 동구, 서구 등 부산 곳곳에서 100만 명의 관중이 환영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그동안 대규모 행사들이 동부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오늘 행사는 원도심을 무대로 진행되어 ‘2030 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될 북항 일대 등 부산 원도심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번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관계 발전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남은 보름 동안 이번 정상회의를 알차고 풍성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 회의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부산시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영 행사까지 마련되어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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