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핵심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섭니다.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시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미코젠㈜ 글로벌 연구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아미코젠㈜은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 확대와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총 1100억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또 아미코젠과 관계사들의 연구개발을 비롯해 사업기지 센터로 활용할 글로벌 연구본부를 오는 2025년까지 북구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지역 대학과의 협력, 우수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 투자 등으로 부산 바이오산업 집적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핵심기업인 아미코젠㈜은 지난 2000년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특수효소기술과 유전자 진화 기술로 의약용 특수효소를 전 세계 유일하게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3년 ‘한국거래소 기술성 평가’ A등급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1위 효소 전문기업입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아미코젠㈜이 기술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 앵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본부 부산 설립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아미코젠㈜은 국내외 주요 제품 공급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1151억 원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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