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도서관, '쿨링포그 시스템' 자체 제작·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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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서관, '쿨링포그 시스템' 자체 제작·설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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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어제(12일)부터 재개관한 기장도서관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자체 제작해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기장도서관은 어제 단계적 재개관을 시작했습니다. 재개관과 함께 철저한 일상 방역은 물론 군민 편의를 위해 도서관 직원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기장도서관 출입구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은 물을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방식의 장치로, 주위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른 한낮 더위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장군은 쿨링포그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장치의 기능 개선을 통해 기장군 공공도서관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도서관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군민의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시스템을 고안했다며, 직원의 자체 제작 설치로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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