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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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개발 본격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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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어제(11일) 시청에서 사화·대상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양수 사화도시개발(주) 대표, 김영일 (주)대상공원개발사업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창원시는 사화공원을 시민의 휴양과 여가활동을 테마로 하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주요 공원시설로는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숲속놀이터, 산책로 등이 설치됩니다.

시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운동·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휴양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도심지 중심에 위치한 대상공원을 이용성이 높고 많은 볼거리를 가진 명품공원으로 조성합니다.

특히 스마트 SOC 계획을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요 공원시설 중 빅트리는 대상공원 정상부에 설치되는 인공나무 형태의 전망대로서 높이 60m에 시가지를 360도 전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민간사업 제안공모를 실시해 각종 심의와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화·대상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이상 지났지만, 시의 재정 여건상 지연돼 오다 오는 7월1일자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일몰제가 시행돼 민자유치를 통한 민간공원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특례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명품공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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