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어제(11일) 마산해양수산청과 항만·수산·해양환경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변재영 마산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 ▲근대역사 체험 클러스터(근대항만 역사관) 건립 ▲창원 해양문화 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마산어시장과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 그간 두 기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력합니다.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은 마산항 친수공간 내에 전시실, 민주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으로 조성됩니다.
마산항 서항지구와 방재언덕 친수공간은 생활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외무대, 레포츠시설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맞춤형 여가활동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그동안 마산만을 살리기 위해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영이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할 마산만 서항지구 연안정비사업, 마산어시장과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마산만 정화에 힘을 모읍니다.
변재영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원시와 협조해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마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해결해 마산항의 비전과 발전을 실현하고, 해양·수산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뜻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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