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어제(11일) 오전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식과 교육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공동체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허브로서 교육인권경영센터 홍보와 교육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습니다.
행사는 센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현판과 슬로건 제막 후 교육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서명, 원격 토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온라인 개관행사였지만, 경남 전역의 교육공동체가 전한 인권 소망 영상편지, 학생과 교사와의 실시간 원격 토크는 교육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부대행사로 교육인권경영센터의 홈페이지와 제2청사 1층 북카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준비해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했습니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교육과 어울림, 상담,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일반·법률 상담이 가능하며, 오는 9월부터 진정 사안을 본격적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인권경영을 통해 인권친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민주시민을 넘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도록 미래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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