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등교개학 대비 '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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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등교개학 대비 '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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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등교수업을 앞두고 지난 8일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수업 대비 도-교육청-감염병 전문가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생활방역 체계’ 전환과 함께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교육부의 등교수업 발표에 따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의료기관 전문가와 보건교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등교수업을 위한 도와 교육청의 협치사항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 ▲학교 방역물품 비축상황 ▲학교 감염병 관리 매뉴얼의 검토와 보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 초등학생용 위생 키트 제공을 경남도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학생 안전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초등학생 19만 명에게 손 세정제, 항균 티슈, 면역 비타민, 위생수칙 설명서 등으로 구성된 위생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김 도지사는 수도권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해 학부모들께서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도와 교육청, 의료진을 포함한 민간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종훈 교육감도 등교수업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준비와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할 뜻을 전했습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등교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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