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가 어제(10일) 경남 양산 물금읍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아웃! 증산상가 살리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과 이성경 양산증산살리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이재영 /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 인터뷰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휴·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상가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 문화공연으로 지역 문화 인식을 긍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렸습니다.
증산상업지역은 물금신도시의 최대 상가지역이지만 전체 점포의 70%가량이 빈점포로 남아있을 정도로 상권 침체가 심각한 곳입니다. 그런데다 지난해 말 준공된 라피에스타 상가마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상인들은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악재까지 더해져 증산상권은 날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양산시는 물금 증산지역 상권 고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상가 이용고객 특별 사은품 제공과 정기적 할인행사를 유도하고, 20군데 지정업체에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열린 문화 공간 활성화와 상설화를 위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들도 펼치고 있습니다.
[ 이성경 / 양산증산살리기위원장 인터뷰 ]
어제 진행된 버스킹 공연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휴일을 맞아 거리 공연을 즐겼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이재영 양산갑 지역위원장은 어려운 골목상권 등의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증산살리기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성경 양산증산살리기위원장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증산 상가 소상공인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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