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어제(7일) 오후 2시부터 경남도청 내 서편 도로에서 효(孝)선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우유협동조합, 창녕축산농협, (사)한국화원협회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급감과 농축산물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과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한우와 돼지고기의 경우 시중 가격보다 15%, 곰거리 세트는 710g 기준 3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유 판매 세트는 우유 1.8L와 야채주스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4일에도 함안 수박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축산물의 동시 판매로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과 만나는 뜻깊은 어버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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