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온정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 간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 300세대에 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정성으로 마련한 카네이션도 가슴에 달아 드리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했습니다.
이날 봉사대의 방문에 한 독거노인은 자식들 형편도 어렵고 멀리서 와줄 상황도 못 돼 혼자인데, 이렇게 찾아와 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니 너무 반갑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일부 가정을 함께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의미 있는 봉사를 지속해 오고 있는 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정옥순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에 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급식봉사와 청소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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