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개최…'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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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개최…'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약속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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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7대 종교단체 대표들이 어제 오전 부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7대 종교단체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부산종교인평화회의입니다.

지난 2월 24일 5대 종교단체(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대표자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3달여 만에 다시 종교계 대표자들과의 만남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협조, 코로나19 이후 여러 경제·사회적 현안을 조속히 극복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종교계와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종교계 대표들은 시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권한대행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변 권한대행은 종교계에 지치고 힘든 시민의 몸과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길 당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종교계가 제시하는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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