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진주형 고용안정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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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진주형 고용안정화' 업무협약 체결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5.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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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오늘(7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진주형 고용 안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진주상공회의소, 양대 노동자 단체, (사)진주권역 고용포럼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자리 문제가 단순히 기업과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통해 진주시와 고용 관련 유관기관, 노·사·민이 협력해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을 하더라도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자는 사업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진주시와 고용 관계기관, 노·사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경제 여파에 따른 근로자의 해고를 막고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를 통해 우수인력의 이탈방지와 사회적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입니다.

진주시는 경남 최초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와 연동해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3개월 간 사업주 부담분의 50%인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2차 긴급대책 가운데 '진주형 고용 안정화 특별사업' 중 하나입니다.

조규일 시장은 근로자를 위한 최고의 지원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어려움에 있더라도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의 고용유지에 따른 임금부담을 낮추고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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