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본격적인 청년특별도 조성에 박차 '청년정책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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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본격적인 청년특별도 조성에 박차 '청년정책플랫폼' 구축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0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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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0년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특별도 조성에 적극 나섭니다.

도는 어제(6일) 경남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경남도는 3개 부문, 9개 분야의 126개 과제에 5년간 9105억 5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분야별 청년과 도, 시·군이 함께 실무 협의체로 구성된 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숙의 과정을 거쳤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일터 부문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을 비롯한 63개 사업, 삶터 부문에 맞춤형 청년주택 지원 등 2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놀이터 부문에는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같은 34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청년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체인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성해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일자리 중심의 청년사업에서 벗어나, 청년문제 전반으로 청년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특별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그동안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어 왔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정책플랫폼과 함께 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경남도의 청년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맡게 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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