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정연구원이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진단하는 ‘창원 통합 10년의 평가와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어제(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순은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장,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창원시 통합 과제와 상생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에도 각계각층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정부의 통합 관련 재정인센티브의 추가지원과 100만 특례시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전수식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원시는 지난 2010년 7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율통합을 한 도시임을 강조헸습니다.
이어 통합으로 동남권 지역의 중추도시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지만, 재정력 부족과 지역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중한 지혜를 모을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통합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창원시가 앞으로 성장기에 들어가느냐 정체기에 들어가느냐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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