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안수박·멜론 '농산물 특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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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함안수박·멜론 '농산물 특판 행사'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0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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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서 생산된 수박과 멜론 등 특산물을 경남도청 마당에서 차량에 탄 채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남도청에서 함안 농산물 특판전과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장, 조근제 함안군수, 빈지태 농해양수산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조근제 함안군수 인터뷰 ]

우리 함안군은 수 박 주산지입니다. 우리 수박을 판매할 수 있는 홍보도 하고, 우리 도민들이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이렇게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판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농업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승차 판매라는 새로운 유통형태를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수박 주생산지로 유명한 함안군의 수박과 가야백자멜론을 시중가 대비 30% 할인해 수박 1통에 1만5000원(7kg), 가야백자멜론 4kg 2만 원, 2kg 1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특히 차 안에서 수박을 사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고, 무거운 수박을 편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데다 시중대비 가격도 싸서 특판전에 참여한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박과 멜론을 제로페이로 구매했습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 인터뷰 ]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품질 좋고 맛 좋은 함안 수박과 멜론을 많이 이용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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