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진주논개제, 코로나19 여파에 행사 간소화 '내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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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진주논개제, 코로나19 여파에 행사 간소화 '내년 기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5.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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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제19회 진주논개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지난 2일 오후 5시 진주성 내 촉석루에서 헌다례, 신위순행, 의암별제만 봉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수 진주논개제제전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갑), 박성도 진주시의장, 강민국 국회의원 을지구 당선자, 이방남 향교 전교를 비롯한 제례봉행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제례 행사는 진주문화원과 진주민속예술보존회의 진행으로 헌다례, 신위순행, 의암별제 순으로 펼쳐졌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례자들의 참여 규모도 여느 해 보다 대폭 축소됐습니다. 제전위원회 측은 행사장에 발열체크기 ,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와 함께 보건진료 요원과 의심환자 발생 대비 이송차량을 배치했습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논개제는 진주만의 독특한 역사와 주제를 소재로 하고 있다면서 임진왜란 당시 7만 민관군이 합심해 국난을 극복했듯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도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진주논개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는 2일 하루 의암별제만을 봉행하고 모든 체험과 공연프로그램 등은 전면 취소해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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