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남진주형 긴급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전액을 중복해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 확산방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진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경남도와 각각 재원 50%를 분담해 중위소득 100% 이하(소득하위 5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이에 더해 경남진주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이상 가구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로써 진주시민은 4인 가족 기준으로 경남진주형 재난지원금 50만 원과 정부 지원금 1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50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멘트 ]
진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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