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어제(27일)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제한된 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슬기로운 마음건강상자’ 150세트를 제작해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학교 Wee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했습니다.
슬기로운 마음건강상자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구와 활용방법 안내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체, 여가, 가족친화, 감성 활동 등 총 4개 활동영역에 8종의 교구와 안내서를 활용해 가정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고 학생 맞춤형 활동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신체활동은 마음건강 줄넘기, 요가, 스트레칭 ▲여가활동은 독서, 영화·음악감상, 컬러링북 활용 ▲가족친화활동은 보드게임, 요리하기 ▲감성활동은 걱정인형만들기, 식물키우기 등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중 휴식시간 가정에서 마음건강상자를 활용해 손쉽게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슬기로운 마음건강상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 활동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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