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오늘(27일) ‘시정 건의사업 실행력 강화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청와대와 정부, 국회, 경남도 등에 건의한 주요 시정현안 사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보고회는 현재 추진 중인 건의 사업의 전략 마련을 통한 실행력 강화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답보 상태에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진척이 부진한 사유를 파악해 맞춤형 대응 방안과 이미 지원이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상황과 향후 실행방안을 재진단해 신속한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시가 분야별로 과제를 발굴해 정부와 국회, 경남도에 건의한 사업은 총 69건입니다.
경제·일자리, 교통·환경, 도시·재정, 문화·안전, 해양·농업 등 창원의 산업 체질 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변혁 과제를 다수 발굴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위기로 지역 산업이 위기에 처한 만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됐습니다. 이 중 지원이 결정된 현안은 34건으로 전체의 50% 수준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정 건의사업에 포함된 과제들의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해 실행방안을 정교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통합 10주년에 따른 대변혁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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