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파산 절차 ‘침례병원’ 드디어 새 주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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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파산 절차 ‘침례병원’ 드디어 새 주인 찾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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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로 파산 절차를 밟는 침례병원이 드디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부산지법 경매 법정에서 열린 침례병원 5차 경매에서,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인 유암코가 422억7000만 원을 써내 최고가 매수 신고인으로 결정됐습니다.

법원이 앞으로 7일 이내에 매각 허가 결정을 내리고, 매수인에게 매각대금 납부를 명한 뒤 1개월 내에 매수인이 매각금액을 완납하면 매각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법원은 오는 29일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듣고 매각 허가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낙찰자와의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달 완료될 용역결과를 토대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된 타 지역의 경우 환자를 치료할 공공병원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등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병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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