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어제(22일) 진주시민텃밭 현장을 찾아 작물을 심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진주시민텃밭은 올해는 혁신도시 임직원과 진주시민 등 총 273세대에 분양됐습니다. 시민들이 각자의 특색 있는 농장이름을 짓고 텃밭 경계도 예쁘게 꾸미는 등 시민텃밭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시민텃밭은 문산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 옆에 조성돼 영농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향후 텃밭을 희망하는 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 행사를 갖지 않고, 간단한 텃밭 관리요령 가이드북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배부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대신할 계획입니다.
어제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텃밭을 찾는 시민들에게 텃밭 가꾸기는 취미와 먹거리 생산을 넘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이때 텃밭을 가꾸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진주시는 경작자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 퇴비를 사전에 살포했으며, 텃밭 이용자들에게 농약과 비료사용을 자제하고 깨끗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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